안녕하세요!
제주 대표 전통예술단체 사단법인 마로입니다.
오늘은 저희 마로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마로의 이야기를 좀 더 해드릴까 합니다.
저희 마로는 2005년 사물놀이패로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어떻게 하면 우리의 전통을 미래로 아름답게 이어갈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전통예술인이 예술을 하며 먹고 살 수 있을지 고민해왔습니다.

어려운 시기도 많았지만 조상들로부터 전수되어온 전통 예술공연 부터 제주 신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공연까지 마로단원들과 마로와 함께하는 예술가들, 관객들이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어우러지는 신나는 무대를 만들기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10여년 간 제주문예회관에서 매달 선보여왔던 기획공연 ‘허튼굿’은 예술의 잔치, 나눔의 무대였습니다.
“이번에는 마로가 무엇을 보여줄까” 기대에 찬 눈빛으로 걸음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저희도 꾸준히 새로운 공연을 준비해올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어도 : 더 파라다이스’를 필두로 한 전통예술과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마로의 창작 공연들은 ‘미여지뱅뒤’ ‘탐라순력도’ ‘달의 노래’ ‘열두 고개’ ‘섬이 전하는 노래’ ‘귤림풍악’ ‘별세계’ 등에 이르기까지 제주를 넘어 육지와 세계 무대에서도 사랑을 받은 공연이었습니다.
부지런히 달려온 마로였습니다만, 코로나로 무대가 여의치 않았던 최근 2년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생각, 다른 시각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하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그 첫 번째 길은, 메타버스를 통한 무대와 관객의 확장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관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대신,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에 있는 관객들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다행히 마로의 ‘메타버스 미여지뱅뒤’ 프로젝트가2022-202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중장기 창작지원사업’에 선정 되며 앞으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에 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길은, 사회적기업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2020년 11월 마로는 예비 사회적기업에 선정되며 우리 사회에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라져가는 제주의 옛 문화와 전통,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고 4.3과 강정마을 등 아픔이 많은 섬 제주의 눈물을 보듬으며 저희가 가진 열정과 재능, 창작과 기획 역량을 통해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치유의 공동체를 일구어가고 싶습니다.
이 길에 (사)마로의 후원회원으로 부디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매달 허튼굿 공연을 관람하고 자발적 후원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주셨던 그 아름다운 마음을 (사)마로의 정기 후원회원이 되어 든든한 예술나무 한 그루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사단법인 마로의 후원회원님들께는 앞으로 마로의 무대공연과 메타버스 공연에 우선 초대 드리며 마로의 전통예술교육을 우선적으로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리듬과 소리와 춤을 담은 특별한 메일 ‘섬소도리’로 회원님들 곁에 찾아가고자 합니다. (현재 열심히 준비 중이며, 2023년부터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사)마로는 대한민국 문화예술분야 대표 ‘법정기부금’ 단체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을 인가한 예술단체입니다.
보내주시는 정기후원회비(CMS)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로 이중으로 보고하고 승인하는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보다 투명하고 성실하게 쓰이게 됩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세액공제도 가능합니다.
법인세법 제24조와 소득세법 제34조에 의거해 법인기업은 소득금액 50% 한도 내에서 손비처리 되며, 개인은 소득금액 100% 세액 공제를 받습니다.


후원회원이 되어주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고, 후원정보를 입력해주시면 사단법인 마로를 후원해주시는 예술나무 회원님이 되실 수 있습니다.

모쪼록 마로가 가는 길에 함께하시어 전통과 미래를 잇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자 하는 사단법인 마로의 길에 아름드리 푸른 나무가 되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