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마로입니다.
저희 마로 전직원은 지난 6월 18일,
제주큰굿 ‘삼시왕맞이’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마로는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메타버스미여지뱅뒤>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는데요~
‘미여지뱅뒤’를 더 자세히 알고 이해하기 위해
제주큰굿 행사로 워크샵을 다녀왔답니다.
제주큰굿보존회

제주큰굿보존회가 주최한 ‘제주큰굿 삼시왕맞이’는,
제주큰굿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심방 조상들께 알리고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심방님과 마로

서순실 큰 심방님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 제주큰굿은,
굿 문화가 낯선 저에게는 아주 신기한 경험이었는데요~
심방님은 조상님들과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이라는 점에서
마로 그리고 마로의 공연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잔치의 굿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점은, 굿의 또 다른 가치였습니다.
단순히 무언가를 기원하는 마음에서만 펼쳤던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잔치‘의 자리로서의 의미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굿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잘 살고자 하는
우리나라 조상님들의 마음이 담겨있는 문화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